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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자리에서의 음주 매너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피할 수 없는 것이 회식 자리입니다. 특히 술자리는 동료들과의 유대감을 쌓고, 업무 외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하지만 이런 자리에서의 음주 예절은 매우 중요하며, 이를 통해 좋은 인상을 남기고 소통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회식 자리에서 알아두면 유익한 음주 매너를 소개하겠습니다.

상석과 자리 배치

회식 자리에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상석의 위치입니다. 일반적으로 출입구에서 가장 멀고 벽을 등지고 앉는 중앙 자리나 창가 자리가 상석으로 간주됩니다. 이 자리는 외부의 방해를 받지 않고 대화를 나누기에 적합합니다. 여러 명이 함께하는 자리일 경우, 연장자나 높은 지위를 가진 분이 먼저 앉는 것이 예의입니다.

술 권하기와 받기

술자리에서 음주 매너의 첫 단계는 술 권하기입니다. 윗사람에게 술을 먼저 권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아랫사람은 두 손으로 술잔을 공손히 제시해야 합니다. 이때 오른손으로 잔을 잡고 왼손은 잔 밑 부분을 받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술을 따를 때는 ‘제가 한 잔 올리겠습니다’라며 양해를 구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 술잔을 따를 때 오른손으로 병을 잡고 왼손을 받치는 자세 유지
• 윗사람에게 술을 따를 때는 잔이 닿지 않도록 유의
• 술잔을 받을 때도 두 손으로 공손하게 받아 인사하기

술 마시는 방법

윗사람이 술을 따라주시면, 첫 모금은 마신 후에 잔을 내려놓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고개를 살짝 돌려 마시는 것이 예의입니다. 건배를 할 때는 윗사람의 잔보다 낮게 들며, 마실 때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대화의 중요성

회식 자리에서는 대화의 내용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어른들과의 자리에서는 가벼운 주제나 유쾌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치게 격한 표현이나 비판적인 발언은 자제해야 하며,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음주량 조절하기

자신의 주량을 잘 설정하고 조절하는 것이 회식 자리에서의 기본입니다. 주량을 넘어서면 부주의한 행동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직장 내 평판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되며, 음주 전에 간단한 음식이나 당분이 있는 간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물이나 음료를 충분히 마셔 알코올 농도 희석
• 자신의 주량에 맞춰 음주
• 음식과 함께 술을 마셔 위장보호

술을 거부하는 방법

음주를 거부해야 할 경우, 정중하게 자신의 의사를 밝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유를 설명하기보다는 ‘오늘은 마시지 않겠습니다’라고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술잔에 입술을 대기만 하며 마시지 않는 척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회식 자리 마무리

회식이 끝나갈 무렵, 자리를 일어나기 전에는 반드시 인사를 드리며 물러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급하게 자리를 떠나면 인상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윗사람이 떠나는 것을 기다린 후 인사하는 것이 매너입니다.

마지막으로

회식 자리에서의 음주 매너를 지키는 것은 단순한 예절을 넘어 직장 내 관계를 부드럽게 하고, 인간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좋은 음주 문화와 예절을 통해 모두가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회식 자리에서의 매너를 잘 지켜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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